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리스 진네만 (문단 편집) === 입장 === 보리스의 성격 자체가 야망이 없으며 삶의 지향점 자체가 굉장히 소박하며, 정치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엮이려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실력으로나, 엮인 인맥으로나, 원하든 원치 않든 어느 정도의 관계를 피할 순 없다. 작가의 전작 [[태양의 탑]]에서는 정치적 관계로 갈라진 친우들의 비극을 그려냈는데, [[룬의 아이들]] 쪽에서는 어찌될 지 독자들은 심히 걱정하는 중.[* 실제로 작가 본인이 정치외교학과 출신이고, 데뷔작인 세월의 돌부터 정치가 얽힌 작품이다. 그 뒤로도 전민희 작가의 작품에는 정치적인 문제들이 더러 나오며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1, 2부에서 정치와 관련된 떡밥을 숱하게 던져놨다. 거기에 보리스는 그런 정치 문제의 핵심 인물들 거의 전부와 접점이 있으며 존재 자체가 가지는 메리트가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이 싫어도 얽힐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당장 딱히 욕심도 없이 순수하게 산 [[키릴로차 르 반|키릴]]이 무슨 꼴이 났는지 생각하면-- 보리스와 각종 은원관계로 맺어진 자들이 굵직한 인물들이기에 이후 작품의 주역이 될 것은 뻔한 일이고, 그에 따라 현재도 동년배 대비 월등하게 강하며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은 전사인 보리스의 행적에 독자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폰티나 가에 진 빚이나 친우인 루시안의 가문이 맺은 아노마라드의 귀족와의 긴밀한 관계 때문에, 굳이 이 판도에 끼어들게 된다면 왕당파와 가까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물론 공화파인 란지에 쪽에도 빚이 있고, 데모닉에선 반대로 빚을 지워두기도 해서 단선적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딱히 관계가 없는 이스핀 샤를도 기억의 숲을 지나가다 모습을 보았다. 게다가 보리스의 성격 자체도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성격인데, 그의 주변인들은 조용히 살 리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솔렛은 달의 섬에서 섭정파와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고, 란지에와 조슈아는 대륙에 풍파를 일으킬 것이 예정되어 있다. 심지어 란지에에겐 빚을 진 상태. 보리스가 은원관계가 철저한 사람이라서 본편에서도 '란지에가 지난 은혜를 들먹였을 경우 보리스 본인의 신념을 꺾으면서까지 도왔을 것'이라고 묘사되는데, 긴급한 상황에서 란지에가 도움을 청할 경우 보리스가 이를 외면할 수 있을까? 즉 은원관계 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라도 가만히 있을 리가 없는 인물이다. 일단 대륙 최강국인 아노마라드의 정세가 왕당파vs공화파, 그리고 향후 조슈아가 이끌 아르님파인데, 보리스는 본인은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사람임에도 아이러니하게 이 셋 모두에 합류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보리스는 대륙에서 유일하게 티그리스를 사용할 줄 아는 강력한 검사인데다가 세계관 최강 검까지 갖고 있으므로 세 세력 모두 욕심낼 만한 전력이다. 다만 보리스 개인의 입장이 아닌 진네만 가문으로서의 입장은 그다지 고려되지 않는다. [[블라도 진네만|블라도]]가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지만 미쳐버린 [[예니 진네만|작은 예니]]는 이제 정상적인 활동은 거의 불가능하고 블라도 역시 딸의 일로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진네만 가문을 계승할 직계 후손은 보리스 뿐이다. 그러나 튤크 집사도 보리스를 진네만 가문의 '''마지막 주인님'''이라고 불렀으며, 본인 또한 진네만의 이름으로 살아간다고 결정했을 뿐 가문을 재건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 [[예프넨 진네만]]과 보리스의 고모할머니이자 진네만 형제의 할아버지의 여동생인 쟈닌느 진네만이 언급되었기는 하나 예전에 진네만가에서 떠나온 사람이 과연 가문을 재건할 의지가 있을지는 의문이며, 애초에 진네만 가문이 멸문당할 당시에도 딱히 생존자였던 예프넨이나 보리스에 대한 접촉이 없었던 걸 보면 진네만 "가문"은 사실상 앞으로도 재건될 여지가 높지 않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